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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자언트스탭탄력받을듯

by 아담스미스 2022.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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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4월 PPI, 전년 대비 11% 폭등
생산자물가마저 사상 최고 수준
스태그플레이션 공포에 뉴욕증시 또 다시 하락 

미국의 생산자물가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급등했는데,이는  1년 전보다 11.0% 폭등했습니다. 시장 일각에서 기대한 인플레이션 정점론을 무색하게 하는 수치입니다. 이 때문에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75bp(1bp=0.01%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스텝은 점차 힘을 받게 될것으로 전망됩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11.0%를 기록했는데, 노동부가 2010 11월 관련 통계를 산출한 이후 가장 높았던 지난 3월(11.5%)보다는 0.5%포인트 낮아졌지만, 여전히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 정점론 자체가 별 의미가 없을 정도로 높은 수치입니다.

PPI 상승률은 지난해 1월만 해도 1.6%에 불과했으나, 1년여간 급격하게 상승했는데, 1년 전인 지난해 4월 당시 상승률은 6.5%였습니다.그러나 코로나19 사태 이후 재정·통화당국이 돈 풀기에 나선 데다 노동력 부족 만연, 글로벌 공급망 붕괴, 에너지 가격 폭등까지 악재가 겹치면서 생산자물가가 치솟았습니다.

PPI는 생산자의 판매가격에 의한 물가지수를 말하며,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소매물가라고 하면, PPI는 도매물가 격에 해당합니다. 4월 CPI 상승률이 8.3%까지 오른데 이어 PPI의 경우 사상 최고 수준으로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는 더 커질 전망인데,기업들은 오르는 비용 부담을 소비자 판매가격에 전가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추후 CPI가 계속 고공행진을 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는 셈입니다.

전월과 비교한 4월 PPI 상승률은 0.5%로 나타났으며,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와 같았습니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4월 근원 PPI는 전년 동기 대비 6.9%, 전월 대비 0.6% 각각 상승했는데, 이 역시 월가 전망과 비슷했습니다.

이에 따라 물가 폭등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는 더 커지게 되었으며, 연준이 공격 긴축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내몰릴수록 스태그플레이션 공포는 점증할 것으로 보입니다.

첩첩산중입니다. 연준의 자언트빅스텝 이 가중될수록 유럽선진증시 뿐만 아니라 이머징 마켓에서 외국인 자금 이탈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인데 특히 외환보유액이 부족한 동남아와 중남미 아프리카 국가들은 외환위기 사태에 직면할수 있는 사태로 확산될 우려가 커질 전망입니다.

한국은행도 5월 금통위에서 보다 탄력적인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할것으로 전망됩니다. 7월 미국과 금리역전이 지속될경우 미국과 통화 스와프체결도 앞당겨야 할것으로 전망됩니다. 

연준의 자이언트빅스텝이 가속화되고 분쟁국가 전쟁이 장기화 국면으로 지속되게 된다면 내년2분기 글로벌 경제는 상당기간 침체국면에 허덕일 개연성도 높아 보인다 할것입니다.  허리띠를 좀더 동여매야 하는 시대가 도래될 전망입니다.

우려스러운 점은 여기서 자칫 또다시 팬데믹 위기가 올 경우 정말 그 다음 상황은 암담한 상황에 직면할수가 있게 될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로서는 국제공조가 시급해 보인다 할것이며, 미행정부의 대중 무역관세 인하 조치가 하루빨리 단행되어야 할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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