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형 원전社 ‘뉴스케일파워’ 상장 코앞… 두산·삼성·GS, 평가차익 기대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뉴스케일파워의 상장 절차가 본격화되면서 두산중공업과 GS에너지, 삼성물산 등 국내 투자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가운데 세계 각국이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SMR을 주목하고 있는 만큼, 뉴스케일파워는 상장 계획을 밝힌 이후에도 꾸준히 투자금을 유치하며 기업 가치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뉴스케일파워가 흥행에 성공할 경우 국내 기업들 역시 상당한 차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됩니다.
18일 외신보도에 따르면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스프링밸리어퀴지션은 오는 28일(현지시각) 주주총회를 열고 뉴스케일파워와의 합병 안건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뉴스케일파워는 우회 상장을 위해 미국 나스닥에서 거래되고 있는 스프링밸리와 합병을 선택했는데,현지에서는 뉴스케일파워 시가총액이 적게는 2조원, 많게는 5조원까지 가능할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 SMR 기업 중 최초 상장 사례입니다.
뉴스케일파워는 미국 SMR 선도 기업 중 하나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설계 인증을 획득했으며, 미국 아이다호에 60메가와트(㎿)급 SMR 12기로 이뤄진 총 720㎿ 규모의 원전발전단지 건설을 진행 중입니다. 폴란드와 루마니아 등 유럽에도 진출할 예정이며,뉴스케일파워는 이번 상장으로 총 4억1000만달러를 조달하고, 이를 SMR 건설과 연구·개발(R&D)에 투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시장은 뉴스케일파워가 무난하게 흥행에 성공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MR은 일반 원전 대비 건설 기간이 짧아 비용이 적게 들고 안전성도 높은데, 탄소 배출량이 적고 발전 효율이 높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필수 에너지원으로 꼽히고있습니다. 세계경제포럼(WEF)은 SMR 시장 규모가 2019년 45억7000만달러에서 2040년 3000억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으며,뉴스케일파워는 이달 들어서도 일본국제협력은행과 북미 최대 철강업체인 뉴코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뉴스케일파워 상장수혜주는 다음과 같습니다.
두산중공업
삼성물산
GS
동방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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