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탄소중립위원회(탄중위)는 지난 18일 '2050 탄소 중립 시나리오'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안'을 심의, 의결했다. 안건들은 내주 국무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안건으로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6.3%에서 40%로 대폭 높이는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안(NDC)과 화력발전 전면 중단이나 석탄발전 중단 및 LNG 발전 일부 유지 등 두가지 안이 담긴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안이 보고됐다.
정부는 지난해 8월 2030년까지 탄소감축 목표량(2018년 대비 탄소배출량 최소 35% 감축)을 담은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 법제화를 마쳤으며 부문별 세부 감축 목표와 2050 탄소중립시나리오를 담은 시행령 통과를 앞두고 있다.
탄소중립 핵심 기술 CCUS
▷유일한 탄소 사후 감축 방안으로 각광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지구 온난화 현상을 해소할 유일한 기술이라고 명명한 ‘CCUS’ 기술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CCUS 기술은 화석연료의 사용으로 인해 대량의 이산화탄소가 생산되는 근원지에서 그 이산화탄소가 공기 중으로 방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기술을 통합적으로 가리키며.,전 세계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50% 이상이 발전시설과 중공업 공장에서 발생하는데, CCUS 기술은 산업 현장에서 나오는 대규모 이산화탄소를 경감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해결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발전소나 산업시설에서 포집된 이산화탄소는 지질층에 주입해 영구적으로 봉인할 수도 있지만, 이산화탄소를 필요로 하는 정유시설 등에 판매되기도 합니다. 정유 기업은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원유 회수 증진(EOR)’이라는 공정에 사용하는데, 원유를 채굴할수록 압력이 낮아져 채굴이 어려워지는 문제를 지층에 이산화탄소를 주입해 압력을 높임으로써 해결하는 과정입니다.이산화탄소를 봉인하면서 석유 생산량도 증가시킬 수 있어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실제 현재 가동되는 많은 CCUS 시설은 이산화탄소를 정유 기업에 판매하는 것으로 매출을 내고 있습니다.
차기정부에서도 정책의 방향으로 저탄소와 탄소배출권 감축으로 원전과 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정책방향을 곧 발표를 할것으로 전망됩니다. 정책의 발표가 있게 되면 관련주들이 큰폭의 상승이 나올것입니다.
여기서는 탄소포집이란 이산화탄소를 모으는 기술을 말합니다. 탄소포집 기술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여야 하는 산업에 용역을 수주하는 방식 등으로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탄소포집관련주 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KC코트렐- 탄소포집 관련 종목으로 분류됩니다. 회사 사업부 가운데 환경엔지니어링 사업부는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 철강회사 등을 주요 고객으로 분진처리설비, 가스처리설비 등 대기환경설비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그린케미칼은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소재로 만드는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탄소중립 관련주로 묶였습니다. 에코바이오는 폐자원을 업사이클링으로 가치 창출하는 등 폐기물처리시설이나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에너지로 전환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또한, 그린케미칼은 국내 유일의 에탈올아민(ETA) 제조사로 에톡시레이트(EOA), 디메틸카보네이트(DMC), 아크릴레이트 모노머(Acrylate Monomer)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화학 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산화탄소를 고부가가치 소재로 바꾸는 기술을 개발 중이며, 정밀화학 기업 켐트로스는 CCUS 관련 국책 사업인 에틸렌 카보네이트 합성용 고효율 불균일계 촉매 상용화 기술 개발의 주관사로서 프로젝트를 완료했습니다.
유니드는 탄소 포집 흡수제인 칼륨계에서 시장점유율 약 30%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어 탄소 포집 수혜주로 분류되는 가운데 2022년 정부 예산중에 탄소포집 관련 예산이 편성되어 있어서 수혜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태광실업 화학계열사 휴켐스는 자체 질산공장에 온실가스 저감시설을 설치해 탄소배출권을 판매하는 CDM(청정개발체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CDM은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있는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투자해 그 감축 실적을 서로의 지분에 따라 나눠 갖는 제도다. 휴켐스는 오스트리아 카본(Carbon)사로부터 시설 투자비와 운전비를 지원받아 질산2~5공장에 저감장치를 설치했습니다 휴켐스 CDM은 연간 160만t 규모로 단일 기업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지난해에만 탄소배출권과 관련해 374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휴켐스와 함께 대장주 격인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온실가스·유해가스 저감장치, 대기환경 플랜트 제조 사업을 하며,지난해 5월 28일 상장 이후 상한가를 3번이나 기록했을 정도로 시장의 관심이 높습니다. 급등세 이후 조정을 받고 있지만 매출의 100%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관련 있는 만큼 상승 여력이 남아 있습니다.
후성은 냉매가스, 반도체용 특수가스와 국내에서 유일하게 2차 전지 전해질 소재 LiPF6를 제조하는 기업인데, 냉매가스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저감장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청정개발체제를 확보한 점이 부각되면서 최근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솔홈데코는 뉴질랜드 조림 사업에 진출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했으며 국내 최초로 지식경제부에서 공장 폐목재 스팀 활용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인증받아 탄소배출권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됩니다.
켐트로스는 '탄소포집 장치기술 CCUS(Carbon Capture, Use, Storage)'을 보유해 탄소배출권 수혜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CCUS는 배출되는 탄소를 포집하고 저장 및 가공해 원재료로 사용하는 기술으로 발전설비뿐만 아니라 비료 정유 철강 시멘트 산업에도 적용 가능합니다.
클라우드에어는 2021년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체결한 ‘고온에서 성숙포자 접종 및 철이온매개 하버-바이스 반응에 의한 헤마토코쿠스 플루비알리스 내 아스타잔틴 생산량 증진방법’(일본특허 제 6276862호)을 포함한 3건 (국내 특허 2건, 일본 특허 1건)을 양도특허 및 기술이전 완료했다고 밝힌바 있습니다.(2021년 공시참조)
‘미세조류를 이용한 산업배가스 내 이산화탄소의 아스타잔틴 고속 전환 방법’이란, 발전소나 공장 등에서 버려지는 배기가스 내 이산화탄소부산물(waste CO2)을 광생물반응기로 옮겨 광전환 시스템(미생물의 생물학적 광합성)을 통해 경감(emission reduction & mitigation)함과 동시에 고부가 천연 항산화 및 항염증제인 아스타잔틴으로 고속 전환하는 친환경 CO2 저감 기술입니다.
일본의 상업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미세조류 광배양 시스템의 경우 비교적 많은 면적을 차지하는 반면, 클라우드에어가 보유한 미세조류 광배양 기술은 스마트팜의 도입과 더불어 층별 광배양 설비 구축을 통한 생산이 가능하며, 클라우드에어는 단위면적당 생산량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우선적으로 아스타잔틴을 전량 수입하고 있는 국내시장을 우선 선점한 뒤 향후 일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중인것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언급드리면
SGC에너지
세종공업
에코프로
신성이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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