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글로벌 주요이슈및 해외증시 투자정보

다이슨이 생각한 웨어러블은 이런 것

by 아담스미스 2022. 3. 30.
728x90
반응형

다이슨이 생각한 웨어러블은 이런 것…공기 정화 헤드폰 등장

공기 청정 기능과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기능 탑재한 ‘다이슨 존’

다이슨이 첫 선보이는 웨어러블 기기 '다이슨 존' (사진=다이슨)
 

 다이슨이 공기 정화 헤드폰 '다이슨 존(Dyson Zone)'을 공개하며 웨어러블 기술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다이슨 존은 노이즈 캔슬링과 원음에 충실한 하이파이(high fidelity) 사운드를 지원하는 오버이어(over-ear) 형태의 헤드폰으로, 귀에는 몰입형 사운드를 전달하는 동시에 코와 입으로는 정화된 공기 흐름을 선사한다. 다이슨이 10년 이상 진행해 온 공기 질 연구 및 개발의 결실인 다이슨 존 공기 정화 헤드폰은 공기 오염과 소음 공해라는 도시의 주요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이크 다이슨(Jake Dyson) 다이슨 수석 엔지니어는 “대기 오염은 전 세계적인 문제로, 집, 학교, 직장에 있거나, 자전거, 대중교통, 자가용 등 이동 수단을 이용할 때도 언제나 영향을 미친다”며 “다이슨 존은 이동 중에 사용자가 호흡하는 공기를 정화해줄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마스크와 달리 얼굴에 직접 닿지 않고, 고성능 필터와 2개의 소형 에어 펌프를 사용해 신선한 공기를 전달한다“고 소개했다.     

다이슨 존(Dyson Zone) 공기 정화 헤드폰. 공기 청정 기능뿐만 아니라 음악도 들을 수 있는 헤드폰 기능까지 갖췄다. (사진=다이슨)

다이슨 존 공기 정화 헤드폰은 다이슨이 공기 흐름, 필터레이션, 모터 기술 분야에서 30년간 쌓아온 전문성과 실내외 공기 질에 대한 깊은 이해가 집약된 제품이다. 각 이어컵의 컴프레서는 듀얼 레이어 필터를 통해서 공기를 빨아들이고, 비접촉식 바이저(visor)를 통해 두 개의 정화된 공기 흐름을 사용자의 코와 입으로 분사한다.     

바이저 상하단의 날개는 정화된 공기 흐름이 코와 입 가까이에 분사되고, 외부의 바람에 의해 영향 받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다이슨 존은 첨단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과 낮은 왜곡, 중립적인 주파수 응답으로 풍부한 몰입형 오디오를 제공하여 창작자의 의도대로 음악 또는 오디오를 충실하게 재현하며, 원치 않는 도시 소음으로부터의 자유를 제공한다.     

당초 스노클 같은 형태의 마우스피스와 모터 및 내부 부품을 담을 수 있는 백팩으로 구성됐던 다이슨 존은 6년 개발 기간을 거쳐 발전했다. 500개 이상 프로토타입을 거친 결과, 처음에는 목 뒷부분에 위치했던 한 개의 모터가 각 이어컵에 하나씩 내장된 두 개의 컴프레서가 되고, 스노클 형태의 마우스피스는 얼굴 접촉 없이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정화된 공기를 전달하는 효과적인 비접촉식 바이저로 진화했다.     

오디오 분야에 처음 진출하는 다이슨 엔지니어들은 흔히 사용되는 '골든 리스너' 방법 대신 과학적인 접근 방식을 택했다. 다이슨의 오디오 엔지니어 및 어쿠스틱 전문가 팀은 계량적 분석에 의한 오디오 엔지니어링을 추구하며, 동시에 광범위한 듣기 테스트도 함께 실시했다. 그 결과, 깨끗하고 풍부한 음질의 오디오와 향상된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갖출 수 있었다.     

웨어러블 기기의 공간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다이슨 엔지니어들은 각 이어컵 안에 장착할 수 있는 고성능 네오디뮴(neodymium) 전기 음향 시스템을 개발했다. 넓은 주파수 반응, 정밀한 좌우 밸런스 그리고 사람의 귀로 감지할 수 없는 수준의 왜곡을 통해 아티스트 또는 창작자가 의도한 대로 사운드를 충실하게 재현한다.     

또한 다이슨 존은 말안장의 형태와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제품의 무게가 머리 위가 아닌 옆쪽에 분산되도록 설계됐다. 말안장은 일반적으로 말의 척추 위로 휘어져서 등뼈의 왼쪽과 오른쪽 부분에 접촉되어 하중을 분산시키는데, 이러한 원리가 헤드밴드의 중앙 쿠션에 적용됐다.     

다이슨 존 공기 정화 헤드폰은 2022년 가을부터 다이슨 데모 스토어 및 다이슨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일부 국가에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출처:https://www.cnet.co.kr/view/?no=20220330144102)

728x90